8Bitdo Zero를 제외하면 다섯번째 구매한 모바일 기기용 게임 컨트롤러입니다. 앞서 구매했던 GameSir X2 Pro에서 유선 이어폰 사용이 불가능했었기 때문에 그 대안을 찾았습니다. 과거 FlyDiGi Wee에 쓰려고 샀었던 L형 이어폰 젠더는 Joytron EX Flex 2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었고, 보다 밀착된 방식의 젠더를 찾다가 IPEGA PG-9167에 포함돤 악세서리가 적당해 보여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IPEGA PG-9167의 악세서리는 젤리케이스를 벗겨야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모바일 기기 밀착형 젠더였지만, 비좁은 Joytron EX Flex 2의 여유 공간에 비집어 넣기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IPEGA PG-9167의 경우 10인치 iPad까지 ..

구매한지는 시일이 꽤 지났는데, 잊고 있다가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밀린 일기처럼 기록해 봅시다. 8Bitdo Zero, FlyDiGi Wee, IPEGA PG-9023, Joytron EX Flex 2에 이은 다섯 번째 구매한 모바일 기기용 게임패드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8Bitdo Zero는 악세서리에 가까운 제품으로 아날로그 스틱이나 트리거 버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네번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C용 게임패드는 Direct Gear 이후론 Xbox Controller에 정착해서 크게 변동이 없습니다만, 모바일 기기용 게임 패드는 매번 자꾸 하나씩 수집하게 됩니다. 이 제품이 기존에 구매했던 제품들과 다른 점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USB-C 연결 방식(기존 구매 제품들은 Blue..

'이번에야 말로!'라는 심정으로 구매한 네번째 모바일 대응 게임패드입니다. 앞서 8Bitdo Zero, FlyDiGi Wee 1세대, IPEGA PG-9023를 구매한 바 있었는데 모두 적절치 않아서 못쓰고 있었습니다. 8Bitdo Zero는 악세사리겸 탈착기능이 없는 게임패드라 의외로 휴대기기인 모바일 기기보다는 거치형 기기에 어울리는 물건이었고, FlyDiGi Wee 1세대는 LG 기기들과 궁합이 맞지 않는 슬픈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IPEGA PG-9023는 대형 태블릿 기기에 대응하는 만큼 소형 기기에 쓰기엔 휴대가 불편한 물건이었죠. 이제 구매하지 않은 기기 중 무게중심 때문에 손목에 피로가 온다는 고정 프라켓 방식의 게임 패드를 제외하면, HANDJOY nPRO, FlyDiGi Wee 2, H..

지난 FlyDiGi Wee Wireless Bluetooth Gamepad의 설욕을 위해 구매한 IPEGA PG-9023 Wireless Bluetooth Game Controller 입니다. 가격은 대략 3만원 중반이며, 특이사항으로는 태블릿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중국산 게임패드라서 구매대행으로 손에 넣었는데 수입처에서 제품 검수과정에서의 문제인지 박스의 상태가 영 아니올씨다 더군요.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것은 애시당초 20cm의 너비를 지원하는 탈착용 게임 패드가 이것 뿐이라서 선택지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영상을 봐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용해서 크게 나쁘지 않다면 GPD WIN 계열을 일부러 살 필요가 없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일단 구매했습니다. 위의 영상을 참고하고 장착..

GPD Pocket 가로 폭이 200mm인데 140mm로 착각하는 바람에 잘 못 구매한 FlyDiGi Wee 블루투스 게임 패드입니다. 구매 소식은 트위터로 잠짠 지나가듯 언급한 제품으로, 사실 GPD WIN2 소식을 보며 GPD Pocket에 패드나 달아 볼까 하는 마음에 구매한 것인데 사이즈가 맞지 않았네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 중인 저가폰인 LG AKA에 사용해보려고 했으나 미지원 하는 터라(동생님의 샘숭폰은 잘 작동) 한차례 멘탈이 바스라지게 한 제품입니다. 뭐 언젠간 쓸 일이 있겠죠?

GPD Pocket 파우치 구매하는 김에 겸사겸사 구매한 8Bitdo Zero 소형 블루투스 컨트롤러입니다. 휴대성이 강점인 GDP Pocket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구매했습니다만, 사실 이거 안드로이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들 스마트폰용으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Famicom과 wii의 테마컬러인 적백, 청백 두 종류가 있습니다만, 저는 어느 것을 구매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둘 다 구매했습니다? 두개를 구매했지만 사용은 하나만 할 것이기 때문에 택배를 받아주신 동생님께 사전에 약조한대로 하나를 양도했는데 적백을 가져갔습니다. GPD Pocket에서 잘 입감되는 것을 울프툴 게임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물론 손가락 길이의 소형 컨트롤러이기 때문에 집에 있을 때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패..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에서 새로이 내놓은 무선 게이밍 컨트롤러 다이렉트 기어가 도착했습니다. 간만에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가뜩이나 못 찍은 사진이 더 구리구리해보네요. 기본적으로 키마유저라서 패드는 격투 및 플래포머 또는 콘솔이식작 정도에 한정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블블번들로 저렴한 가격에 나와주어서 동생이랑 같이 두개를 주문했는데 다행히 커뮤니티에서 언급된 RL트리거 불량이나 USB 동글 불량이 없는 양품이었습니다. 혹여 차후 동글이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스팀비비의 팁 게시물(http://www.steambb.com/bbs/board.php?bo_table=gamebb&wr_id=1004083)에 따라서 USB를 좀더 고정시켜주었습니다. 그 밖의 트리거 개선을 위한 개조에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