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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lunky HTML5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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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본 리뷰에는 미리니름(spoiler)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0. 들어가며


  스펠런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숙한 게임입니다. 어릴적 친구가 소개해 준 유명한 쿠소게임이라 리메이크 작품이 나왔다는 소식에 많이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전작을 알고 있기에 아무리 사람이 할만하게 만들어진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딱히 끌리지 않아 돈주고 사서 하라면 손도 대지 않았을 작품입니다만, 구글 크롬 웹스토어에서 무료로 소개하고 있기에 한 번 체험해 보았습니다.


  * Official Page :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spelunky-html5/mhagnkphcmpkmabhocgimoncfaihkpof?utm_source=chrome-ntp-launcher


1. 게임 플레이



( △ 폭탄으로 벽을 부수지 못해 자살한 장면. 튜토리얼 주제에 실패할 수도 있다. )


  게임 시작시 우선 튜토리얼, 본게임, 나가기 등이 보입니다. 튜토리얼 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만, 튜토리얼에 실패가 가능하게 되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한터라 엉뚱한 곳에 폭파를 연달아 하곤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간단한 튜토리얼 이후 본격적인 게임으로 들어가는데 스테이지를 연달아 클리어 해서 높은 레벨에 도달하고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매번 시작할때마다 새로운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아마 랜덤으로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방식의 게임이지만 반복 플레이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배려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 △ 게임내 존재하는 보물이나 여자는 골까지 무사히 데려가면 된다. 구해진 여자로 부터 감사의 키스를 받을 수 있다. my HERO! )


  게임내 여러가지 흥미로운 부분들이 보입니다. 금이 박혀있는 블럭을 부수면 금을 획득 할 수 있다거나, 보따리를 풀었는데 몬스터가 나온다거나, 거미를 죽이면 접착 폭탄으로 변경된다거나, 총을 얻어 사용한다거나, 움직이면 화살을 발사하는 함정이 있다거나(돌멩이만 던져서 속일 수 있더거나), 상점이 있다거나(훔치면 따라와서 죽인다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여자들이 있다거나(폭탄으로 죽일 수도 있다거나), 훔치면 함정이 작동하는 보물이 있다거나(폭탄으로 보물만 남기면 함정이 작동하지 않다거나) 하는 등의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다만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듯 몸소 체득하는 수 밖에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조작은 매끄럽지 않아 살짝 답답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만, 익숙해 지면 크게 불편한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2. 그래픽&사운드


  조화롭고 전작의 향수(가 있는 사람은 느낄 수 있을)가 물씬 풍기는 그래픽과 단조롭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는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여기에 대해선 뭐라 딱히 더 이야기 할 것은 없어 보이므로 패스!


3. 나가며


  생각했던 것보단 훨씬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랜덤성에 의존하는 바가 다소 있는데다가, 몸소 체득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없지않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초반 이탈이 없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조금만 참고 해보면 스펠런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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