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덱 악세서리 2탄입니다. 굳이 독까진 필요하지 않아서 스탠드를 구매했다는 일전의 포스트가 무색하게 하나 장만했습니다. 물론 충전독이 반드시 필요해 구매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 스탠드를 하나 더 구매하거나, 장착용 거치대를 하나 구매하려고 했는데 마침 충전독이 저렴한 가격에 나와서 업어왔을 뿐입니다.
그러한 사유로 충전 외 기타 다른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저 사용하지 않을때는 책상 안쪽에 거치하기 위해서 스탠드가 하나 더 필요했는데, 그게 충전독이 된 것 뿐입니다. 기존 스탠드는 키보드 앞쪽에 위치한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충전 케이블과 일체형이라 케이블이 깔끔한 것은 장점이긴 합니다. 물론 충전 독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긴 하지만, 그건 책상 뒤편으로 슬그머니 밀어넣어둔 상태라서 눈에 보이지 않아 괜찮습니다. 이러니 다른 전자 제품들의 케이블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데 방법이 딱히 없네요.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