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너머, 또 다른 모험으로 후원품을 수령했습니다. 다섯 걸음(96,000원)을 후원했기 때문에 한정판 룰북과 미로의 쥐 소책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후원이라는 것이 항상 뒤늦게 결과물이 나오는지라 밀어놓고 잊고 있다보니 개봉하기 전까지 스스로가 한정판을 후원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받아본 소감은 생각보다 책자가 크다는 것이네요. 두께는 못미치지만 판형은 크툴루나 밤의 검은 사자들 정도 됩니다. 이 판형으로 출간된 TRPG 서적이 적지 않으니 새삼 놀랄만한 일은 아닌데, 출판사가 이야기와 놀이다 보니 새삼 놀라게 되네요. 자체 기록 갱신이지 않을까 싶네요.
스테플러 제본의 소책자인 미로의 쥐는 작긴 하지만 그래도 대소동 해결단이나 로그 호라이즌 TRPG보단 판형이 크긴 합니다. 그래도 크기가 엇비슷하므로 함께 모아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