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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카카오 페이지를 e-ink 기반의 이북 리더기로 본다는 것은 여러모로 험난한 길입니다.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사용하는 이북 리더기인데 카카오페이지에 들어간 각종 이미지와 스크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잦은 새로고침으로 인한 시각테러를 선사합니다.
그리하여 다각도로 실험해 보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소개합니다. 실험에 사용된 기기는 ONXY Kepler Pro입니다.
※ 카카오 페이지의 최신버전은 대다수의 낮은 버전의 안드로이드 기기인 이북 리더기에 설치되지 않습니다. 구버전의 카카오 페이지 어플은 apk 형태로 추출되어 이북 관련 카페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추가 업데이트는 되지 않지만 사용에는 무리 없습니다.)
설정
뷰어의 효과는
'색반전'을 통해 어둡게 해줍니다. 보는 방식이 페이지이든 스크롤이든 페이지 구분이 검은 배경에 의해 이뤄지므로 불필요한 잔상을 없애고자 아예 페이지 색상을 검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물론 e-ink를 사용한 이북리더를 사용하면 카카오페이지 특유의 쨍한 느낌이 사라지고 타 어플의 야간모드에 가깝기 때문에 눈이 편한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가 많은 카카오페이지 내에서의 화면의 갱신을 줄이기 위해 A2 모드를 사용합니다.
보는 방식은 페이지가 아니라
'스크롤' 방식을 사용합니다. 스크롤 방식을 사용하는 까닭은 페이지 넘김 방식이 물리버튼을 사용하더라도 매
페이지 불러오는 과정에서 새로고침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크롤 중에는 화면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습니다. 스크롤 방식을 사용하더라도 보는 도중 터치를 종료하면
불필요한 자동 리프레시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새로고침시의 화면의 깜빡임을 즐기는 분이 아니시라면 이처럼 행해주세요.(혹여 스크롤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물리버튼으로 넘기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볼륨키로 넘김을 사용하세요.)
색반전의 경우 기본 기능이 아닙니다. 이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설정으로 들어가
'실험실'의
뷰어내 색반전 메뉴 활성화를 체크해줘야 합니다. 해당 체크를 해두면 색반전 기능의 선택이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