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000개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3월경 5000개를 달성했으니 약 9개월 만의 소식이네요. 구매 속도를 늦췄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빨리 달성했습니다. 한참 스팀에서 번들로 게임을 모으던 시절에 매달 120~130 정도가 쌓였으니 과거 페이스에 비해서는 느린 속도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약 2개월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역시 지속 구독 중인 월간 번들과 이제는 사라진 Steam Greenlight가 가장 큰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쉽게 통과되는 만큼 번들내 중복이 줄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번 6,000개 달성 배지의 이름은 수집왕 입니다. 5,000개가 디지털 문물의 신이었는데 왕으로 변했으니 격하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게 따지고보면 2,000개에서도 이미 지름신이었고 하니 별
의미는 없겠죠. 왕 다음은 제왕이던데 그럼 그때 다시 작성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