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했습니다. 대통령 굿즈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첩. 등기로 도착했는데 동생님께서 받아주셨습니다. 우표첩이 구겨지지 않도록 두꺼운 종이로 두 번 감싸져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네요. 요즘에 와서 우표를 사용할 일은 없고, 또 사용하려고 구매한 것도 아니니 이대로 잘 간직해야 겠습니다.

월드 인 페릴의 1단계인 사이드킥(33,000 원) 후원품이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벨튀하시는 CJ대한통운. 다행이 카톡은 미리 보내주어서 올줄은 알았습니다. 서적의 상태는 매우 양호합니다. 하드커버에 러브크래프트의 공포들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 히어로물이다보니 꼭 그래픽 노블을 구매한 기분도 드네요.

왕(King)이 아니라 시민(Man)들이 독박씌운 용사가 던전을 공략하는 보드게임입니다. 일종의 눈치 게임으로 젠가와 같은 스릴이 있습니다. 살땐 미처 몰랐는데 이미 확장룰이 적용된 후속작이 나온 작품입니다. 카드 프로텍터 추가 구매하면서 배송료가 아까워 끼워 구매했습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올 정도의 매우 작은 사이즈에 간단한 룰이 적용된 작품으로 본디 일본 작품이지만, 이렇게 한글판이 있었네요.(후속작은 한글판이 없습니다.) 서양권에도 수출이 되었는데 그쪽 일러는 상당히 유아틱해서 개인적으로 일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틀 정도 굴려보았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간만의 충동 구매한 몰타의 관문입니다. 가지고 있던 5890 카드 프로텍터가 20장 모자라서(썩어나는 6590이 울고 있습니다.) 추가 구매를 하게 한 친구입니다. 문구점 들어갔다가 충동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보드게임을 사려고 마음 먹었다면 다른 제품을 샀겠지만, 비 전문적인 동네 문구점에서 들여놓는 제품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최선이었습니다. 부족한 카드 프로텍터는 임시로 같은 사이즈인 시타델에서 빌려와 한 번 돌려보았습니다. 구매 전 읽어보았던 리뷰에서는 아무래도 스플렌더를 먼저 플레이한 분들이라서 인지 룰의 복잡성이나 기타 등등에 대해서 많은 부정적 평가가 있었습니다만, 비교 대상을 해보지 못했으므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간만에 구매한 것이니 종종 돌려봐야 겠습니다.

GPD Pocket 파우치 구매하는 김에 겸사겸사 구매한 8Bitdo Zero 소형 블루투스 컨트롤러입니다. 휴대성이 강점인 GDP Pocket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구매했습니다만, 사실 이거 안드로이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들 스마트폰용으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Famicom과 wii의 테마컬러인 적백, 청백 두 종류가 있습니다만, 저는 어느 것을 구매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둘 다 구매했습니다? 두개를 구매했지만 사용은 하나만 할 것이기 때문에 택배를 받아주신 동생님께 사전에 약조한대로 하나를 양도했는데 적백을 가져갔습니다. GPD Pocket에서 잘 입감되는 것을 울프툴 게임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물론 손가락 길이의 소형 컨트롤러이기 때문에 집에 있을 때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패..

드디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주문했던 물건이 왔어요! GPD Pocket입니다. 기다렸다가 GPD WIN2를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깔끔한 디자인에 반해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했네요! 열어보니 이것 저것 있어보이지만 설명은 생략합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는 것은 한 차례 실패했습니다.(두 장이 들어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두 번째도 완벽하지 않습니다만, 제 실력으론 여기가 한계입니다. 크기는 작아 보여도 모니터 해상도가 1920x1200인 것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액정 타블렛보다 더 높네요! 키캡이 제법 알이 실해서 두손을 올려둘만 하지만, 부득불 위치가 옮겨간 것이 많아서(특히 Tab과 Backspace) 적응에는 다소 시일이 걸리겠네요! 그럼 일단 기본 프로그램 부터 설치 ..

밤의 마녀들 2단계(29,000원) 후원품이 도착했습니다. 이 작품이 메이저는 아니므로 후원의 규모가 크지 않고, 후원 단계도 높지 않았기에 후원품이 조촐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느때 만큼이나 기쁜 까닭은 이같이 독특한 작품을 한글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찍을때 비닐을 벗기려다가 절대 아까워서가 아니구 당장에 읽을 것이 아니라 던전월드 옆에 잘 꼽아두었습니다.(높이가 비슷합니다.)

디자인이 귀여워서 집어왔습니다. 이미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용 보조배터리가 2개에 케이블도 이곳 저곳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서너개는 되는 거 같은데, 충동구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요즘 편의점은 이곳 저곳과 제휴해서 별의 별 것을 다 팔더 군요.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인터넷을 뒤져야 옳았으나, 그럴 정신이 있었다면 아예 구매 자체를 하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악순환 반복…. 일단 사용할 곳이 없으니 봉인입니다. 언젠간 쓸일이 있겠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니 제값을 다 했다고 생각합시다. 행복을 돈으로 샀으니 크게 남는 장사 했다고 퉁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