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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killer Redemptio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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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본 리뷰에는 미리니름(spoiler)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0. 들어가며


  Painkiller Redemption은 Eggtooth Team에서 개발한 FPS 게임입니다. Painkiller Overdose와 마찬가지로 2004년에 출시된 원작 Painkiller의 팬들이 제작한 일종의 모드가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고 판매된 물건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Painkiller Complete Pack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팀 사용자 커뮤니티 스팀비비에서 Evas님께 나눔 받은 작품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 Painkiller Redemption Steam Store Page : http://store.steampowered.com/app/65560/


1. 게임플레이



  시작시 난이도를 설정하고 간단한 오프닝을 보고나면 바로 시작합니다. 별다른 튜토리얼이라든지는 없습니다만, 게임 중 간단한 툴팁같은 것은 나와 적어도 숫자키에 무기가 할당되어 있다는 것 등은 알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일정 지역에서 생성되는 적들을 물리치고 체크포인트에 다다르면 다음 지역이 언락되는 방식입니다. 체크포인트에는 적을 다 물리치기 전에도 도달할 수 있으나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간다한들 새로운 지역으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구성으로되어 있어 원작의 팬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것이 많이 와닿습니다.



  적들을 물리치다보면 화면이 화이트 아웃되면서 적들을 즉사시킬 수 있는 찬스가 찾아옵니다. 일종의 불릿타임같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많은 적들을 학살하는 플레이로 구성되어 있기에 거기에 한몫을 담당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그래픽&사운드


  2011년에 출시된 작품이지만 2004년에 출시된 원작의 엔진을 사용한 만큼 출시일 기준으로 보아 그래픽이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수준입니다. 시작인 팬들이 제작한 모드이기 때문에 제작비 부담을 고려해보자면 오프닝부터 텍스트로만 간단히 설명하고 게임내 별다른 연출이 없는 것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만, 모르는 사람에겐 이 게임 왜이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겁니다.



( △ 숨겨둔 비장의 한수, 나선환! )


  근접 공격으로 큐브조각을 손안에서 고속 회전시켜 적들을 믹서기처럼 갈아버리는 공격을 사용합니다. 일견 화려하긴 한데 화면에 과도한 쉐이크가 걸리고 갈아버린 적들이 흩날리다보면 시야를 잔뜩 가려버려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나가며


  원작을 해본 적이 없어 딱히 이 작품에 대해서 비교하여 논하긴 어렵습니다만, 팬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플레이한다면 부족한 작품의 퀄리티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3D 울렁증 있으신 분들은 다소 어지러울 수 있는 요소가 있으므로 플레이를 하지 않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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